자동차는 기계, 전자, 통신, 디자인 등의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하여 개발 및 생산되는 제품으로 그 기술 수준이 나라의 기술 수준을 가름할 수 있는 산업 분야로 고용 창출 및 기술 파급효과가 여타 산업과 비교해 매우 크다.
본 학과에서는 우수한 성능의 자동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무가 잘 조화된 교육을 실시하여 자동차 산업 현장 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춘 공학도를 육성·배출하고 있다. 자동차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기능과 각 요소들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여 일반기계공학 및 전기전자공학 등 기본 교육을 학습하고, 동시에 각 과목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응용 소프트웨어(CAD, 구조해석, 유동해석, 열전달문제해석, 실험 및 제어용 등)를 교육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발전 추세에 맞추어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론과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배운 지식을 충분한 실험 및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장비를 갖추고 교육함으로써 높은 실무 적용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본 학과 졸업생은 졸업 후 차량제조업체,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자동차관련연구소, 차량 검사업체, 자동차정비업체, 손해사정인분야, 교통안전진흥공단 등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차세대 자동차 기술의 장기 전망은 저공해, 저연비, 안전성, 편의성을 계속적으로 요구하는 수요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될 전망이며 지구 환경 보호와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 측면에서 경량 신소재 적용 등에 의한 소형화가 급속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현재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전자?통신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하는 지능형 차량이 가까운 장래에 실용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같이 미래의 자동차 산업은 최첨단의 기계, 전자, 통신, 재료 등의 기술을 필요로 하나 이 분야에서 우리 나라의 기초 기술이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현재 우리 나라의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주로 자동차와 관련된 교육은 실무 능력 배양에 매우 중요한 실험 및 실습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주로 교과서를 위주로 한 이론 교육에 치우쳐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론 위주의 교육은 자동차와 관련된 연구와 실무 능력 저하를 초래하고 있으며 한국의 자동차 기술력의 낙후성의 원인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4년제 대학으로는 최초로 자동차공학과를 처음으로 개설되어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자동차공학프로그램에서는 앞서 지적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함으로써 이론 및 실무가 잘 조화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잘 갖추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 발전 추세에 맞추어 교육 과정 개발 및 학생 교육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